결국 제 지인은 물건을 찾았습니다. 어떻게 찾았냐구요? 제 지인은 술을 먹다말고 피곤해서 집에 가겠다며 노트북 가방과 코트, 장갑 등을 그대로 둔 채 나왔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이 가방과 코트, 장갑 등등 자질구레한 물건을 모두 챙겨주었다고 하네요. 어제 새벽은 영하의 기온으로 퍽이나 추운 날씨였는데, 코트와 장갑도 없이 길거리에서 집에 가겠다며 벌벌 떨었을 생각을 하니 제 지인이 불쌍해지는 순간입니다. 술 먹고 만취해서 정신을 잃은 거였으니 조금은 쌤통이다 싶기도 하고. 급하게 검색질을 한 제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갔으니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었으니 나중을 위한 대비를 해두었다며 위안해야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자취생 이상의 라면 섭취양을 자랑하는 Ziyo입니다. 음식을 잘하는 재주가 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평생 이렇게 라면만 먹고 살수는 없다 싶어서 여기저기 음식 잘하시는 분들의 레시피를 찾아다녔지만 그조차 어찌나 귀찮던지..
떡이 보이면 떡라면, 떡국, 떡볶이~ 김치가 보이면 김치라면, 라면에 김치 반찬~ 만두가 보이면 만두라면, 만두국, 군만두~ 생각나는 음식이 그 정도이다보니 해먹는 것 역시 한계가 있더라구요.
노키아5800으로 주소록 옮기는 법입니다. 대개 주소록(전화번호부, 연락처)를 옮기는 방법은 블루투스, 아웃룩, 통신사 메모리(노키아의 경우 쇼메모리) 등을 이용하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노키아는 전화번호부 옮기는 법이 쉽지 않더군요.
1) 블루투스 전송을 하게 되면 연락처 1개당 메세지 1개로 취급되어 일일이 열어보며 따로 저장해줘야 하는 데다가 그룹 정보가 손실이 되는 불편함이 있고, 2) 주소록을 .csv파일로 저장한 뒤에 아웃룩과 pc suit를 이용하여 옮길 때도 그룹 정보가 손실이 됩니다. 3) 예전 폰에서 쇼 메모리로 저장한 뒤에 통해 주소록을 다운 받아도 마찬가지로 그룹 정보가 손실이 되더군요.
어떻게 해야 휴대폰에서 그룹을 일일이 타이핑해서 설정하지 않고 빠르고 손쉽게 옮길 수 있을까요? 약 400개 가량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들여다보며 그룹을 설정하는 초절정 단순 노가다는 절대로 피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찾아보며 실행해본 결과, 적절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이전 통신사가 sk, kt, lg 뭐였든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가능합니다.
그 방법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전 폰에서 주소록을 다운 받고(케이블+프로그램) -> 엑셀로 그룹핑한 후 -> 쇼 메모리로 그룹별 업로드하고(웹) -> 노키아 쇼메모리 어플 통해 다운받는 방법(노키아)입니다.
우선 1) 이전 폰(애니콜, 사이언, 스카이, 에버 등등)의 주소록에서 .csv파일을 가져옵니다. 이 때, 휴대폰이 해지된 상태일지라도 즉, 개통이 되지 않아도 컴퓨터에 케이블 선으로 휴대폰을 연결해서 각 휴대폰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언이라면 LG Mobile Sync III 프로그램을 다운 받고 케이블선으로 휴대폰과 컴퓨터를 연결한 뒤 전화번호부를 .csv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합니다(아래 그림). 애니콜이나 스카이 등등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csv파일을 엑셀에서 열어 주소록을 편집합니다.
2-1) 참고로 나중에 쇼메모리를 통해 주소록을 업다운할 때 이름, 이메일,휴대폰, 집전화, 회사전화, 팩스,그룹명만 동기화되므로 그 이상의 정보는 입력하지 않도록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이름과 휴대폰, 집전화 정보만 남겨두고 편집했습니다. 이 때, '이름', '휴대폰', '집전화' 등의 카테고리는 동일하게 입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2) 그룹 별로 파일을 1개씩 만듭니다. 엑셀을 조금이라도 다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데이터>정렬 을 통해서 그룹별로 정렬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열된 데이터를 그룹별로 드래그해서 Ctrl+C/Ctrl+V를 통해 한 그룹당 한 개의 .csv파일을 만듭니다.
말이 복잡하다구요? 그럼 예제를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각 휴대폰 제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아래와 같은 .csv 파일을 얻으셨을 겁니다. 대개 그룹이 여러가지로 섞여있을텐데요.
정렬하고자 하는 주소록 공간을 드래그하고, 엑셀 메뉴 중 데이터>정렬을 누른 후, 그룹 정보가 들어있는 세로열(그림에서는 열B)을 기준으로 정렬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그룹별로 정렬이 되셨을 겁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Ctrl+C/Ctrl+V신공을 이용하여 각 그룹별로 파일을 하나씩 만들어주는 겁니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가족', '스팸', '일터', '친구'로 파일 4개가 만들어지겠죠.
이제 주소록 정리가 끝났습니다.
3) Show(http://www.show.co.kr/)에 접속을 해야 합니다. 접속을 하면 My Show에 정보가 나오죠. 우리가 할 일은 Show memory에서 주소록을 연동하는 것입니다. 주소록>주소록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4) 그룹 추가를 눌러 본인의 휴대폰 그룹들을 모두 만들어줍니다. '가족', '친구', '스팸', '일터' 등등 아까 만든 엑셀 파일명들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모두 만들고 나면 아래와 같이 그룹들이 쭈-욱 나오겠죠- (이 때는 그룹 인원수가 모두 0명입니다)
5) 그럼 주소록을 가져오도록 하죠. 5-1) 왼쪽의 Show 메모리 메뉴에서 주소록 가져오기/내보내기를 클릭합니다.
5-2) 아까 각 그룹별로 저장한 파일들을 찾아보기-가져오기해서 연락처 그룹들을 하나씩 추가합니다.
이름, 휴대폰, 집전화에 해당하는 항목명을 연결합니다. 처음 엑셀파일에 입력할 때 똑같이 입력했다면 따로 고치지 않아도 저절로 연동이 되므로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져오기를 꾸욱 누릅니다.
그리고 저장할 그룹을 선택합니다. 좀 전에 그룹 추가를 통해 만들어놓은 그룹들이 나오므로 거기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5-3) 위와 같은 방식으로 각 그룹별로 찾아보기-가져오기를 반복합니다. SHOW 메모리에 전화번호가 저장되었습니다.
이제는 노키아에서 SHOW 메모리 어플을 실행하여 전화번호를 가져올 차례네요. 6) 노키아에서 SHOW메모리 어플을 실행해서 비밀번호를 설정 및 저장하면 아까 웹에서 저장한 주소록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휴대폰에 그룹별로 연락처 저장하기는 끝이 납니다. 이후 연락처를 업데이트 할 때는 SHOW 메모리로 들어가 주소록 올리기를 하면 되겠죠. 나중에 지워졌을 때는 주소록 내려받기를 하면 되구요.
독서의 계절, 가을.
책을 읽고 머리에 지식을 가득 쌓아야 할텐데 이냥저냥한 이유로 책읽기와 멀어지는 요즘입니다.
책을 싸게 사는 방법, 아시나요?
첫째, 문화상품권을 시세보다 싸게 사서 이용한다
둘째, 카드 할인+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이용한다
첫번째 방법을 쓰기 위해 문화상품권을 확보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최근 온라인 서점과 쇼핑몰에서의 각종 카드할인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사실상 더 크기 때문에
대개는 지인으로부터의 선물이나 경품을 통해서 받은 것이 대부분이실텐데요.
책을 꾸준히 사 보시는 분들이나 영화예매(사실 카드가 더 싸죠)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이상 역시 실용성면에서 상품권이 현금에 비해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우리의 관심사는 바로 현금으로의 전환! '상품권을 어떻게 해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가 되지요.
문화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오프라인 상품권 판매/교환점, 구두방, 문구점 등을 찾아간다
둘째, 온라인 판매/교환점을 이용한다
온갖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무장한 저는 오프라인 판매대를 찾아가서 설명하고 물어보며 흥정하기 귀찮아서 온라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곳이 '티켓나라' (http://www.ticketnara.net/)와 '아이템매니아'(http://www.itemmania.com/)입니다. 물론 중고나라 등에서 직접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만, 구매자에게 연락을 받고 물품을 발송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를 상상하니 팔기도 전에 미리 넉다운되어버릴 것 같아서 릴렉스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 위의 두 곳입니다.
티켓나라는 약 8%의 수수료로 우체국 등기로 상품권을 발송하고 확인된 후에 (1-3일 소요) 금액이 입금이 되는 번거로움이 있고, 아이템매니아는 11%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대신에 온라인상으로 상품권 판매와 계좌로의 출금이 가능합니다. 귀차니즘의 절정을 달리는 저로선 선택에 고민의 여지가 없이 낼름 아이템매니아를 택했지요.
아이템매니아에서 문화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문화상품권 이외에 해피머니상품권과 도서문화상품권 역시 11%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사이트(http://www.itemmania.com/) 오른쪽 중간의 메뉴바에 있는 마일리지 충전하기를 누릅니다. 로그인을 하면 오른쪽 상단에 마일리지 충전 버튼이 있기도 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문화상품권을 클릭하고 컬처랜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컬처랜드의 컬처캐쉬를 아이템마니아의 마일리지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수수료 11%가 붙기 때문에, 10,000원을 충전하는데 실제 마일리지 충전금액은 8,900원이 됩니다. (내 1100원. ㅠㅠ)
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컬처랜드의 본인 인증 화면이 뜹니다. 본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충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마일리지를 출금하는 법입니다.
화면 상단의 메뉴에서 마이룸을 클릭하면, 왼쪽 중간에 마일리지 출금 메뉴가 있습니다.
마일리지 출금계좌는 미리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회원가입시 출금계좌를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수정을 눌러서 출금계좌를 등록해주세요. 참고로 출금계좌의 예금주는 아이템매니아의 회원가입 명의와 동일해야 합니다. (본인 계좌로만 출금이 된다는 말)
이 때 출금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즉시출금 요청과 일반출금 요청인데요, 즉시 출금은 새벽 4:00 - 밤 10:50 사이에만 출금이 가능하면서 5분 이내에 출금이 가능하지만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일반출금은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대신에 출금까지 시간이 약간 소요됩니다(길게는 반나절 정도). 출금에 소요되는 정확한 시간은 아래의 내역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과정을 짧게 다시 요약하면, 1) 컬처랜드에서 문화상품권을 등록해서 컬처캐쉬로 바꾸고, 2) 아이템매니아에서 컬처캐쉬를 아이템매니아의 마일리지로 변환한 후에(수수료 11%), 3) 마일리지 출금요청을 하시면 됩니다(일반출금시 수수료 없음).
이렇게 11%의 수수료로 문화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소액의 상품권을 바꾸기 위해 오프라인 판매대나 우체국을 찾아가기 귀찮으신 분들(저도 포함)께는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물론 여러 장의 고액 상품권을 바꾸실 때는 좀 귀찮으시더라도 발품을 파는 것이 최고겠죠! (하지만 궁극의 귀차니즘은 수수료도 공중에 날리게 합니다;)
하지만 역시 문화상품권을 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문화상품권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쓰는 거죠. 이게 바로 100%의 값어치를 다하는 가장 좋은 방법!
병원비가 올랐습니다. 약값도 올랐죠. 검진하나 받으려고 병원에 가기도 꺼려지는 세상입니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아마 엄청나지겠죠..?
웹서핑 도중 눈에 띄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4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월경불순에 대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이 무료 검진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검사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월경 이상관련 의사의 진찰, 호르몬 검사, 당뇨병 검사, 고지혈증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난소초음파, 체성분 분석 및 골다공증 검사 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검사대상은 월경에 이상이 있는 여성을 비롯하여 규칙적인 월경을 하지만 검진을 원하는 여성 모두가 가능하며, 월경 시작 5일 이내에 검사를 해야 최적으로, 호르몬 분비의 특성으로 보아 반드시 아침에 공복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아무날짜에나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검사는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에 시행되고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결과는 4-6주 뒤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1000명의 대학(원)생에게 넷북과 아이팟터치를 지급한 뒤
미션수행을 통해 Daum의 서비스를 알리는 체험단 모집 이벤트입니다.
900명에게 넷북. 100명에게 아이팟터치!!!!!!!!!!!!!!!!!!!!!!!!!!!!!!!!!!!!!!!!!! 무려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규모네요.
선택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검색/전문지식, 지도/라이프, 블로그/미니홈피, 카페, 미디어, 모바일, 엔터, 금융, 쇼핑, 한메일 등등 여러가지인만큼 관심사에 맞게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포털 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했던 일반 유저에서
Daum의 컨텐츠와 사용기에 대한 의견을 '들릴 수 있도록' 제시할 수 있다는 매력이 옴팡진,
(물론 넷북과 아이팟의 매력도 침을 꿀꺽할만큼 상당하죠)
이번 체험단 모집에 낼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Clio님의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항의를 받은 고전 10선이라..
스콧 피츠제랄드, <<위대한 개츠비>>
제이디 셀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존 스타인백, <<분노의 포도>>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앨리스 워커. <<컬러 퍼플>>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즈>>
토니 모리슨, <<비러브드>>
윌리엄 골딩, <<파리 대왕>>
조지 오웰, <<1984>>
윌리엄 포크너 , <<음향과 분노>>
사실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라서인지 제목은 분명 어디선가 들어왔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기회가 닿지 않아서인지 이미 읽었던 책 5권 이외에 읽지 못한 책 5권이 더 있네요.
분명 읽긴 했는데 읽은지 오래되어 기억조차 나지 않는 돌머리를 탓하며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기발하고 엽기적인 아이디어, <자살토끼>가 금서로 지정될 뻔했던 스토리와 금서로 지정될 뻔한 책들의 갖가지 항의 이유들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Clio님의 블로그로~
수컷(남성)의 외모가 매력적일 때, 암컷(여성)의 짝짓기(결혼) 이후 양육이 어렵다는 기사네요. 자신의 매력적인 외모를 가꾸느라 암컷(여성)이나 새끼(자녀)에게는 관심을 덜 둔다는 겁니다.
동물사회에서 "화려한 모습과 위용을 자랑하는 동물들일수록 짝을 이룬 다음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쓰며(ScienceDaily)", 인간 사회에서 역시 "남자의 외모가 여자보다 매력적일수록 결혼생활은 덜 행복하다(미국 테네시대학 제임스 맥널티 교수 팀, Journal of Family Psychology)"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가시고기의 예를 들면서,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치장에 힘쓰는 수컷보다는 돌 틈에 숨어서 조용히 지내는 수컷이 새끼를 더 책임감 있게 길렀다고 하는데요(미국 예일대 나타샤 켈리 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이 기사의 교훈은 뭘까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잘생기고 화려한,
즉, 겉 멋만 잔뜩 든 남자보다는 성실한 남자를 골라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최근에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남성이 일도, 연애도 잘한다고 하죠. (물론 여성도 마찬가지!)
외모는 인간관계에서 있어서 기본입니다. 물론 여기에서의 외모란 신체 골격과 눈의 크기, 코의 높이, 턱선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단정한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는 수준에서의 외모를 말합니다.
외모는 등한시 한채 무작정 성실하기만 한 사람(너무 우직해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때론 무섭기도 하죠;;)과 외모도 적당히 가꾸면서 조금 덜 성실한 사람(이런 사람을 가리켜 유두리가 있다고 좋게 설명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뺑끼친다는 속어를 이용해 비웃기도 합니다. -_-;)이 있을 때,
사람들은 누굴 더 좋게 볼까요?
후자를 택하고 싶은 건 단순히 제가 외모에 집중하기 때문일까요? 저 눈 낮은 편인데...a 갸웃갸웃-
아마 '후광효과'를 빌어서라도 후자가 좋아보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0^;;)
이 이른 아침, 제 눈에 띈 첫 기사에 피식하며, 생각나는대로 횡설수설하다보니,
약간은 우스갯소리처럼 얘기가 흘렀네요.
이 포스팅에서의 결론을 나름대로 내보자면...
저 역시 머리는 텅텅 비고 외모만 훤출한 수/암컷(남/여성)은 인간적으로 사양하고 싶습니다만,
하지만 그래도 역시 '기왕이면 적당한 외모에 성실함도 갖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단순히 욕심인 걸까요 ㅠ_ㅠ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가 의아한 분들과
기사 내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원문 주소를 달아봅니다.
착한 초컬릿.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코트디부아르 미야기주의 시니코송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초컬릿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 재배를 위해 하루종일 노동이 계속 됩니다. 특히 "발렌타인 데이"이라는 대목을 앞둔 지금으로서야 더 말할 나위 없겠죠.
초컬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최대 원산지로 유명한 코트디부아르는 대서양 연안의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작은 나라로,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0시간을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전 세계 카카오의 40%를 생산하는 나라라고 할 정도인 걸 보면 카카오 재배가 거의 기간산업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결정적인 암초가 있지요. 카카오 생산자들의 수익이 초콜릿 가격의 5%라면, 초콜릿 회사와 무역 조직이 얻는 수익은 그 14배인 70%에 이릅니다(유럽 공정무역협회). 또한 초콜릿 가격을 천원이라고 한다면, 농부들이 얻는 수익은 20원에 불과합니다(캐나다 ‘세이브 더 칠드런’).
즉, 이러한 현상은 결국 다국적 식품기업이 그들로부터 카카오를 저가에 구매하고, 임금이 낮은 국가의 공장에서 카카오를 가공한 초컬릿을 생산한 뒤에, 세계 각지에 판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가격은 카카오를 살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겠지요..? 이걸 보니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쌀과 각종 자원들이 헐 값(도 아닌 무상)으로 털릴 때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물론 역사적 배경이나 분위기는 조금 다르겠습니다만.. 하아.)
“농민이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의 ‘푸드달러’(농산물 가격 가운데 농민에게 돌아가는 이윤)를 보장할 수 있는 대안적인 무역 형태를 고민해야 한다”
이건 카카오를 재배하는 이 곳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 종사자분들께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고, 인터넷 마켓을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은 부족하지 않을런지요.
한 국가내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착취를 당한다고 보여지는 카카오 생산지에서 벌어지는 일 또한 남의 일만은 아니네요.
기분좋게 건네는 초컬릿 하나.
기왕이면 '착한 초컬릿'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뭐. 물론 '착한 초컬릿'이 갖는 의미와는 다르게
'착한 초컬릿'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상점이 얻는 이익은 또 다른 문제겠지만.......ㅋ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