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엿보기'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10/02/10 심리학 전공자 = 독심술가? No!
  2. 2010/02/02 2010년 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 (2010.1월)
  3. 2010/01/23 거래적 리더 vs. 변혁적 리더 (1)
  4. 2009/12/11 일일 면접관이 말하는 이런 건 이렇게! (1)
  5. 2009/11/26 재택근무자들은 생산성이 높지만 승진에는 불리하다
  6. 2009/11/04 재택근무자 대상 설문조사 (경품지급) (2)
  7. 2009/10/01 SMART의 진실 (2)
  8. 2009/09/20 인쿠르트 공채 달력
  9. 2009/07/20 프리젠티즘(Presenteeism)과 업센티즘(Absenteeism)
  10. 2009/07/11 주변의 재택근무자를 소개해주세요 (3)

'심리학 전공자'라는 두 단어의 조합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거리감을 느끼게 하나봅니다. '제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나요?',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춰보세요', '제 생각을 읽을 것 같아서 말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등등 제 전공을 밝힐 때마다 사람들로부터 상당히 유사한 반응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Akinator, El Genio de la Web
Akinator, El Genio de la Web by MyOkra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보통 심리학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신과(임상)와 심리치료(상담)를 많이 떠올리실 뿐, 그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 안에는 건강심리, 발달심리, 사회문제, 사회심리, 산업및조직심리, 상담 및 치료, 생물 및 생리, 실험 및 인지, 임상심리, 소비자심리, 범죄 및 법정심리, 환경심리, 교육/학교 심리 등 여러 세부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중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자, 기업체와 가장 관련이 높으며 '일의 세계의 심리학'이라고 불리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산업 및 조직 심리학이란?

심리학의 지식 및 원리들을 기업, 산업체, 공공기관, 병원 등 다양한 형태의 조직에 응용하고 일과 관련되어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실제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일과 일의 세계의 관계와 관련된 과학적인 연구 분야(Guion, 1965)이면서 기업이나 산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한 문제들에 심리학적인 사실들과 원리를 적용하거나 확장하는 것(Blum & Naylor, 1968)을 가리킵니다.

산업 및 조직심리학은 세부 분야에 따라서 크게 인사심리학, 조직심리학, 산업상담, 공학심리학으로 구분됩니다.

우선 인사심리학은 1) 특정 직무에 필요한 인간의 기술과 능력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2) 지원자들 중에서 그 직무에 적합한 사람들을 선발하고, 3) 선발된 사람들을 적성에 맞게 배치하며, 4)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시키며, 5) 합리적인 인사고과를 통해 임금이나 승진 등을 결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종업원의 선발, 배치, 승진, 근무평가, 교육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심리학은 적절한 선발과 배치를 위한 직무분석과 적성/성격검사, 승진과 관련된 업적평가와 인사고과 척도 개발 등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조직심리학은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종업원과 조직간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와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변화를 도입하며 도입된 변화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종업원들의 직무만족, 작업동기, 조직에 대한 몰입, 종업원 상호간의 의사소통, 리더십, 조직개발, 직무설계, 조직풍토, 조직문화, 노사관계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사회심리 등의 지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번째로 산업상담은 상담심리학과 산업 및 조직심리학의 지식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로 일이나 직장과 관련하여 종업원들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일이나 직업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포함합니다.

종업원들이 가치있고 만족스러운 직업을 선택하고 경력을 개발하며 직장에서의 갈등, 일과 가정에서의 역할 충돌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직무에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종업원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보다는 직장 내에서의 적응과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칭을 통해 이러한 역할이 수행되기도 합니다.

네번째로 공학심리는 주로 작업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연구들을 다루게 됩니다. 종업원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 대해 주로 다루게 되며, 최근에는 사회적 집단적 특성이 작업효율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김현택 외 8인 (1996). 심리학. 서울: 학지사.
박창호 외 14인 (2001). 현대심리학 입문. 서울: 정민사.



물론 산업 및 조직심리학은 이 외에도 여러 형태로 분류되며 그 역할 또한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다른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쌓고자 하는 커리어 또한 위에 정리된 분야에 속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심리학의 가장 좋은 점은 한 가지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확장성과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인 심리학의 지식을 기반으로 어떤 분야에든 적용과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그만큼 얽매여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통한 발전 가능성이라는 큰 장점이자 매력을 지닙니다.

제가 주변인들에게 감히 추천하는 것은 대학 내에 심리학 과목이 개설이 되어 있다면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을 신청하라는 것으로 여건상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청강이라도 하라는 것입니다. 분명 심리학은 매력적인 학문이고 발길을 끊을 수 없게 하는 재미있는 학문이니까요. 비록 심리학 전공자인 저는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없지만, 심리학을 공부하는 당신은 스스로의 마음을 짚어갈 수 있답니다. 누군가 마음을 읽을까봐 걱정하기 전에 스스로의 마음을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심리학 전공자'로서 심리학 전공자가 당신의 마음을 읽을 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심리학 전공자일 뿐, 독심술가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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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을 알기 위해 가장 좋은 출처는 무엇일까요?
물론 노동부의 자료실에 비치된 분석자료겠지요.

하지만 두꺼운 분석자료를 보기 위한 시간도 없고 딱딱한 숫자들 사이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면..?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정리된 신문 기사를 읽는 것입니다. 책이 쓰여지고 편집되고 출간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생각해볼 때 최신동향은 책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이제 2010년 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을 알기 위해 책에는 절대 없는 
살아있는 지금 이 시간의 실시간 생생정보를 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한 기사에는 10가지로 정리되어 있더군요. 눈에 잘 들어오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저임금액 시간당 4110원 
  -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원에서 4110원으로 인상. 
     ex. 주 44시간제 시행 사업장(상시근로자 20인 미만)에서는 월 92만8860원(4100원×226시간)
          주 40시간제 시행 사업장(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은 월 85만8990원(4110원×209시간)
  - 최저임금에는 연장 야간 휴일근로에 따른 가산수당 등 소정근로 이외에 대한 임금이나 가족수당 식대 등 복리후생적인 임금 등은 미포함
  -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말하므로 상용근로자뿐만 아니라 임시직 일용직 시간제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
  - 단, 수습근로자로서 3개월까지는 10% 감액(시급 3699원), 건물 경비원이나 수위 등 감시·단속적근로자로서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20%를 감액(시급 3228원)할 수 있다.
 - 노동부 근로기준과 02-2110-7385

2. 자영업자도 고용보험 가입하면 실업급여 
 
-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일 경우 자영업자도 7월 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음
  -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음
  - 현재까지는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는 고용보험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에 한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가입이 허용되었음
  - 노동부 고용보험정책과 02-2110-7204

3.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금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 사업주가 법인카드를 사용해 훈련비를 결제할 경우 카드결제대금을 납부하기 전에 노동부에서 사업주에게 훈련비용을 지원함
  - 사업주는 위탁훈련비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할 수 있음
  - 훈련비 지원신청도 훈련기관이 대행 가능
  - 훈련비 지원 처리기간도 30일에서 10일로 대폭 줄어듬
  - 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02-2110-7267

  4. 직장보육시설 융자 최대 7억원까지
  -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 융자지원금 상한액은 현행 5억원→7억원
  - 시설전환비(무상지원) 지원한도 현행 1억원→2억원 
  - 공동설치 시 2억원→5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됨
  - 취사부 인건비 지원은 보육아동 40인 이상 시설에서 전체 시설로 확대
  -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일대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한다면 설치비 소요비용의 80% 무상지원 및 1% 융자이율을 적용함
  - 노동부 여성고용과 02-2110-7293

5. 임신·출산 후 계속고용지원금 지급 요건 완화
  - 여성 근로자들이 임신을 하면 계속고용지원금이 지급됨
  - 계속고용지원금의 요건이 2월부터 '임신 16주 이상'에서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로 완화됨
  - 이전의 지원 대상은 임신 16주 이상인 여성근로자로 제한되었음
  - 지급요건을 완화 후 보다 많은 여성이 혜택을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노동부 여성고용과 02-2110-7293

6. 장애인 고용의무 및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 올해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 이외의 고용 근로자에 대해서도 장애인고용의무제 및 부담금을 적용받게 됨
  -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에서 3%로 상향조정됨
  -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부담금은 3년간 2분의 1을 감면받음
  -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경우, 고용인원 산정에서 장애정도를 반영하지 않았으나 2배수의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받게 됨
  - 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7. 단시간근로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실시
  - 장시간근로가 관행화된 사업장에서 직무재설계, 일자리나누기 등을 통해 단시간근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
  - 단시간근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50개 사업장에 대해 단시간근로일자리 창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이 1월부터 시행됨
  - 효과: 여성들이 진출해 있는 산업현장에서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육아기근로자, 고령자, 청년 등의 고용여건 개선을 유도함
  - 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8. 고령자에 대한 취업지원사업 확대
  - 향후 9년간 베이비 붐 세대(55∼63년) 712만명의 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찾는 고령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됨
  - 고령의 구직자를 위한 심층상담,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이 연계된 고령자 종합 인재은행 창설
  - 작년 8개에서 올해에는 1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임
  - 전문직으로 퇴직한 고령자들이 중소기업에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2곳에서 최소한 4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임
  - 예상효과: 고령자 인재은행을 통한 취업자는 연 6만명에서 내년에는 최소 8만명 이상으로 확대되고,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최소 400명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임
  - 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9. 외국인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 이전제도: 사업주가 취업기간 3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외국인근로자는 반드시 1개월 이상 출국한 이후 재입국해야 함
  - 변경제도: 사업주가 취업기간 3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출국하지 않고 2년내 미만의 범위내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음
  - 동포근로자(H-2체류자격)에 대한 재고용 제도가 새로 도입됨

10.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지원 확대
  - `근로시간단축지원금`: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
  - 이전제도: 40시간제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5인이상 2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2004년초부터 사업을 시작한 사업장에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지원함
  - 변경제도: 40시간제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5인이상 2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사업을 시작한지 1년 미만인 사업장에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지원함
  - 노동부 근로기준과 02-2110-7390



원문참고
정태선 (2010). 2010년 달라진 新노동정책. 이데일리 2010년 1월 6일자 기사. 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IB61&newsid=01974566592835096&clkcode=00203&DirCode=0030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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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적-변혁적 리더십 이론

(Transactional-Transformational Leadership Theory)


리더십에 관한 최근 이론 중 하나.
거래적-변혁적 리더쉽 이론은 리더십 스타일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파악하고 있다.

1) 거래적 리더(Transactional Leader) 2) 변혁적 리더(Transformational Leader)

* 구분
1) 거래적 리더(Transactional Leader)
- 기존의 리더십 이론(Fiedler, path-goal theory,..)에서 제시했던 일반적인 리더의 특징을 가짐
- 일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하고 각 멤버가 맡아줄 업무를 적절히 분장함으로써 멤버들을 동기를 유발하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유형

2) 변혁적 리더(Transformational Leader)
- 직원 한 명 한 명의 개인적인 관심사나 원하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기존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조직 구성원의 변화와 변혁을 일으킴
- 구성원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신명나게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서 목표를 향해 능력 이상의 열정을 발휘하도록 만듬


* 이들 두 유형의 특징 요약
1) 거래적 리더십(Transactional leadership)
  (1) 적절한 보상(Contigent Reward): 좋은 성과를 내거나 어떤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따른 보상을 약속 
  (2) 능동적 예외에 의한 관리(Active Mangement by Exception):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시정 조치를 함 
  (3) 수동적 예외에 의한 관리(Passive Mangement by Exception): 특별히 어떤 기준이 충족되지 못할 때 관여
  (4) 자유방임(Laissez-Faire): 의사결정을 피하고 책임을 지지 않음

2)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
  (1) 카리스마(Charisma): 비젼을 제시하고, 사명감을 심어준다. 자부심을 불어넣음. 리더 = 존경과 신뢰의 대상
  (2) 영감(Inspiration): 높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조직의 목적을 보다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형태로 압축 표현해서 영감을 불러일으킴 
  (3) 지적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 구성원들의 합리성과 신중한 문제 해결 능력을 늘려주고 지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함
  (4) 개인별 고려(Individual Consideration): 개개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개인적 충고도 곁들이며 방향을 제시함

* 두 유형의 차이는?
 - 두 유형은 서로 상반된 것이라기 보다는 거래적 리더십을 갖춘 다음 단계에 변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
 - 변혁적 리더가 거래적 리더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내고 구성원들 역시 높은 직업만족도를 느끼고 이직율도 낮아지는 등 탁월한 결과를 보여줌.
 - 구성원들의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작업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리더라면? 거래적 리더십보다는 변혁적 리더십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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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혁적 리더십이 거래적리더십을 포함할 수도있다는 개념으로 보는것은 확대해석일까요?

    2010/03/01 11:36

최근 우연한 기회에 일일 면접관을 경험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면접에서 면접관 역할을 맡게 되었지요. 그 때 저를 비롯한 4명의 면접관이 준비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질문 내용
첫 번째, 지원동기/포부
. 왜 이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는지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즉, 동종업계 타기업들을 제치고 이 기업에 지원을 한 이유였습니다. 전공과 다른 부서였을 경우에는 왜 전공과 다른 이 부서에 지원을 했는지, 이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지를 설명하도록 했지요.

두 번째, 분쟁/의사소통 해결. 동료와의 분쟁이 일어났을 때의 해결방법을 제안하도록 하고, 이런 일이 일어났던 구체적인 예와 해결방법, 그리고 이 일을 배운 점을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세 번째, 존경하는 인물.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기업의 CEO를 많이 꼽았고,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한비야씨가 상당히 많더군요. 최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한비야씨의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같은 인물을 이야기하다보니 내용이 비슷해서 식상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들의 존경하는 이유도 '꿈과 열정'이라는 두 단어를 반복해서 이야기하다보니 잘 정리된 답변이라도 그냥 재미없게 느껴지더군요.

네 번째, 연봉 관련 문제. 혹 연봉이 깍인다 해도 이 부서에 지원을 하겠는지,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건 이렇게!
약 40명 가량의 학부생들의 이야기를 한명 한명 듣고 있자니 물론 대답의 내용도 중요했지만, 우선 가장 신경이 쓰인 건 말하는 태도더군요. 대답을 하는데 눈동자를 여기저기 불안하게 굴린다거나 말꼬리를 흐리는 경우에는 분명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답할 때는 차분한 목소리 톤과 명확한 발음은 기본이고, 말꼬리를 흐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Hm'은 되도록 쓰지 않는 편이 좋고, 왠지 외워서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어투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는 지원 기업이나 부서와 관련된 경험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전혀 상관이 없는 경험을 쓴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있자니 이 부서, 이 기업에 왜 입사했는지를 되묻고 싶더군요. 적어도 지원부서나 지원기업과 연관지어 포장할 수 없는 경험이라면 차라리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깔끔할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백지여도 난감하겠지만요.

그리고 자소서는 깔끔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키는 건 물론이거니와 특히 지원부서와 기업 이름은 틀리게 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지원자의 경우 다른 기업에 제출했던 자소서를 수정없이 그대로 써 낸 겁니다. 맥이 빠지더군요. 아마 많은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비슷한 어이없음을 느낄 것 같습니다. 물론 발견 즉시 점수 체크에서 최하로 손이 가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면접관도 떨리더군요." 특히 첫번째 면접자가 왔을 때는 괜히 긴장이 되서는 말도 버벅거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면접관만 면접자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자 또한 면접관을 평가하고, 면접관을 통해 그 기업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면접관이 권위적이고 말도 안되는 허세를 부리며 되도 않는 질문을 했다면, 면접관이 일하는 그 기업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압박면접을 받은 제 주변의 어떤 면접자에 의하면, 특정 기업에서 유독 압박면접이 너무 심해서 인격적인 모독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경우 압박면접을 실시한 면접관 뿐만 아니라 그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설사 붙는다 해도 그런 비인격적인 면접과 면접관이 있는 곳이라면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인 즉슨, 면접자만 떨리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도 떨린다는 것입니다. 면접관 또한 좋은 인재(면접자)들에게 좋은(전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어하며 그들을 채용하고 싶어한다는 것이죠. 결코 면접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평가를 당하는 약자는 아닙니다. 조금 더 당당하게, 내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온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평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면접에 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채용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진 지금으로선 무조건적인 약자가 된 느낌을 벗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준비된 인재'로서의 자신을 당당히 보여줄 수 있다면 베스트 프리페어(prep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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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zi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부에 와 닿는 글이군요. 절실하게 읽고 갑니다.

    2009/12/11 05:18

  2007년 LA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컨페리 인터네셔널의 조사결과 재택근무는 생산성 측면에서 사무실근무자들에 비해 높거나 적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응답한 비율이 78%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영인들에게 근로자의 승진을 결정하는 요인과 관련된 질문을 한 결과, 그들의 61%가 승진 결정 시 근접성이 높은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재택근무자들은 생산성이 높지만 승진에는 불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재택근무자들의 특성 때문이기도 한데요. 재택근무자들의 경우 대개 성과급제와 인센티브에 의해 관리되면서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들의 성과와 업적을 평가하는 상사와 물리적으로 멀어지기 때문에 그들의 노력이 눈에 들지 못하여 승진과는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풀면 근접성의 원리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처럼(약간 비유가 어긋나긴 했지만)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할지라도 눈 앞에 보이지 않는 사람보단 거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눈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참고자료.
- McCloskey, D. W., & Igbaria, M. (2003). Does “out of sight” mean “out of mind”?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the career advancement prospects of telecommuters. Information Resources Management Journal, 16(2), 19-34.
- 조선일보, 2007. 1. 19,  "재택근무하면 승진할 때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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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iyo입니다. 연구논문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의 목적은 재택근무자들의 업무와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자료의 수집
입니다.


재택근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속 기관이나 회사의 고정된 근무지가 아닌 자택에서 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수행하는 근무 방식


설문대상자
는 재택근무자로,

회원모집, 카드발급 등과 관련이 있는 인터넷 부업식 재택근무와 자영업을 제외한,
1. 회사에 정규직 혹은 비정규직으로 소속이 되어 있으며,
2. 주 8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IT 기술(컴퓨터, 인터넷, 전화선)을 이용하여 재택근무를 하고 계시는 분들,
3. office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여러가지 이유(육아, 장애, 대인관계, 출퇴근거리, 기타사유 등)로 인해 재택근무로 전환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설문조사는 약 10분-15분 정도가 소요되며,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아래의 경품이 지급됩니다.(택1)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분께 문화상품권(5매)을 지급해드립니다.

(경품추첨일: 2009년 11월 23일, 경품발송일: 2009년 11월 25일)


단, 설문대상자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드릴 수 있사오며, 설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거나 설문응답에 무성의한 대답을 하신 것이 통계적 분석을 통해 나타났을 경우, 경품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응답해주신 내용은 통계법 8조에 의거하여 통계자료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응답해주신 분에 대한 비밀이 보장됩니다. 



댓글로 [이름/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메일로 웹 설문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주변의 재택근무자분들께도 설문조사하시고, 경품받아가실 수 있도록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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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9/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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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9/11/06 18:25

목표 설정 혹은 목표 관리 기법의 하나인 SMART.

Specific
Measurable
Acheivable
Realistic
Time-related

이에 대해 어떤 문헌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Specific
Measurable
Action-Oriented
Realistic
Time-and resource-constrained


그렇다면, SMART 기법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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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ince..
    Mind is made up
    Achievement will be
    Real..
    Time to do.. do it Now..

    .....(-_- ); 말도안되는 5행시입니다.

    2009/10/01 12:36
    • Ziyo 2009/10/0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센스네요~! 5행시를 지어주실 줄이야..ㅋ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맛있는 송편 배터지게 드세요 ^^

인쿠르트 공채 달력

http://job.incruit.com/calendar/blogcafe.asp?ct=01&mo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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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eism
회사에 출근은 했지만 육체적·정신적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아 생산성 혹은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는 현상.
 
즉, 회사에 출근은 했지만 알레르기나 천식, 편두통 등 일시적인 질병이나 심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업무의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


Absenteeism
무단결근, 혹은 결석 등. 즉, 구성원이 결근을 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현상.



Presenteeism과 Absenteeism의 차이는?
'출근여부'

하지만 조직 구성원의 생산성이 저하된다는 결과물(outcome)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평가를 염두에 둔다면, 분명 몸이 아프다고 결근해야겠다는 사람보다는 아픈 몸을 끌고 회사에서 골골대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좀 더 예쁘게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유치원때부터 '개근상'을 수여하며 '성실성'을 강조하는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내가 알기론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개근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찾아보지 않았음)


Presenteeism은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은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몸 안 좋은 구성원들이 자리를 지키기만 한다고 업무가 잘 되나- 되려 업무에 집중도 안되고 몸은 힘들고 이래저래 일은 못하겠고 주변 사람들까지 방해하는 통에 생산성이 더 뚝- 떨어질 수도 있을텐데. 그렇다면 Absenteeism이 더 나은 걸까? 아니다. 그렇지도 않다. 출근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적어도 출근을 아예 안한 것보다는 일을 더 하지 않겠는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근면성실한 근로자들은 몸이 아프다고 해서 결근을 잘 안한다. 안 그래도 요새 상황도 안 좋은데, 무단결근이라도 했다가는 다음 날 바로 책상 치워질 판.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에는 Absenteeism보다는 역시 Presenteeism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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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택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모집, 카드발급 등과 관련이 있는 인터넷 부업(식 재택근무)을 제외한,

1. 회사에 정규직 혹은 비정규직으로 소속이 되어 있으며,
2. 정규적으로 주8시간 이상 IT 기술(컴퓨터, 인터넷)를 이용한 재택근무(원격근무, telework 혹은 telecommuting)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3. office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여러가지 이유(육아, 장애, 대인관계, 출퇴근거리, 기타사유 등)로 인해 재택근무로 전환하신 분들도 해당됩니다.

혹 주변에 이러한 재택근무자, 혹은 모임을 알고 계시면 소개 부탁드려요.
인터뷰(약 20-30분) 혹은 설문조사 후 소정의 사례(미정)를 드립니다.


본 글의 댓글로 연락처를 달아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
(광고성 댓글을 다는 분께는 오래오래 사시라고 욕주머니 안겨드릴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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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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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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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9/11/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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