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2일 오후 5시. 스마트폰인 노키아5800의 v20 정펌이 공개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노키아5800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v50까지 이루어질동안 한국에서는 v10의 기본펌웨어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국내의 노키아 유저들에 의해 발견된 후, 국내의 노키아 유저들은 권리찾기를 위해 입을 모았고,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 미디어 매체의 힘을 빌어 KT에서 정식으로 정펌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v50이라는 (공식적인) 정펌이 공개되기 이전에도 (비공식적인) 커펌은 존재했습니다.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던 v50의 펌웨어를 커펌하여 쓰고 계시던 분들이 7월초에 이미 조금씩 공개를 해왔기에 이미 정펌이 나오기 이전부터 v50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고지된 정품을 써보고 싶은 것은 당연하기에 모두 손을 꼽아 기다려온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펌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 예정 한시간전, 게시판에는 펌업 공개에 대한 글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 이후 하루에 몇 십개의 질문과 후기로 게시판들은 빠르게 글이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의견은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이번 정펌이 이전 버젼보다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100%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노키아에서 심비안이 아닌 새로운 OS를 개발 및 보급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더이상의 업데이트 역시 없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정펌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만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v20을 기반으로 한 커펌이 활성된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실력자분들의 시도. 그리고 2차적으로는 실력자분들이 올려준 자료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다운받은 일반인들에 의해서 커펌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커펌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닥추(닥치고 추천)' 혹은 '커펌이 진리'라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합니다. 정말 커펌이 진리일까요...? 이에 대해 '쓰는 사람 나름'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v20정펌으로도 최적화는 가능합니다. 이 때 제가 이야기하는 정펌 최적화라는 것은 안녕소와 롬패쳐 대신 'Xsign'툴을 이용한 것이기에 완벽하게 100% 정펌만을 이용하여 최적화시킨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안녕소와 롬패쳐 때문에 커펌을 고려하고는 있으나 이후의 AS불가 문제로 인해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노키아 v20 정펌 최적화시키기" 글은 To be continue-
위의 기사들은 11월 6일, 아프간 파병에 관련된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중 정운찬 국무총리가 '731부대', '마루타'의 의미를 묻는 야당 측의 질문에 잘못된 답변을 했던 것에 대해 보도된 것입니다. 한 때 인터넷 게시판과 인터넷 뉴스 하단의 의견란에 공공연히 그의 잘못을 비판하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었죠.
이러한 기록은 11월 7일부터 11월 12일 사이의 5일 동안 온오프라인 신문기사와 사설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그 때 기사를 유의깊게 보지 않은 분이라면 더이상 오프라인 신문을 통해서는 보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여 기사를 검색한 분이라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온라인 기사들과 이미 지나간 어제의 기사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셨을 겁니다. 즉, 온라인을 이용한 인터넷 신문 검색은 그 때 그 때 실시간 기사 확인이 가능하다는 즉시성 이외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우선 사건이 보도되던 초기에는 아프간 파병에 대한 의견 대립과 관련된 기사 제목들이 주였으나 점차 정운찬 국무총리의 잘못된 답변을 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이러한 실수를 바라보는 민심의 입장으로 기사가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의 하나로 동아일보의 기사를 보면, 與 “아프간 파병 늘려야” 野 “치안 불안한데 왜···”鄭총리 “학생에게 장학퀴즈 하듯 질문말라”[사설]정운찬 총리, 국회에서 정제된 발언해야 이 세가지 기사를 통해 정운찬 총리의 잘못된 답변에 대한 언급 자체를 부각시키기보다는 그런 발언을 하게끔 마치 '장학퀴즈'를 하듯이 질문을 한 이에게 잘못을 돌리면서 앞으로 정제된 발언을 해야 한다는 격려를 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서 동아일보가 정운찬 국무총리의 말실수 사건에 대해 보이는 태도를 알 수 있죠.
그리고 같은 사건을 보도하는 기사 제목의 비교를 통해 기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의 말실수를 부각하는 기사와 그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한 또 다른 발언을 중심으로 부각한 기사, 그리고 말실수로 인해 데뷔전에 혼쭐이 났다는 제목까지 같은 사건을 두고서도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변화되기도 합니다.
각 신문들이 특정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기사를 보도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로서 이 사건에 대해 기사를 검색하고 글을 써보았보았습니다. 물론 최근 이슈가 된 기사의 키워드 중 일부를 사용한 검색이었기 때문에 키워드를 다르게 하면 이보다 많은 기사들과 다양한 시각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은 끊임없는 기사거리들이 만들어지고 보도되고 있는 지금, 이런 식으로 기사들을 비교하고 생각해보는 것도 특정 기사를 받아들이는 독자로서의 균형감있는 시각을 기르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시험과 더불어 강화된 논술시험을 위해 신문기사와 사설을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의견 정리를 연습하는 중고등학생들이라면 신문기사를 일일이 잘라 공책에 붙이는 것도 좋지만 기사 한가지에 대한 논리전개 뿐만 아니라 기사들이 내포하는 시선들을 살펴보고 이를 비교하여 자신만의 시각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신문을 읽기란 상당히 곤혹스럽습니다. 특히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여유롭게 아침을 먹으며 신문을 읽는 모습은 현실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중의 하나이지요. 매일 아침이면 만원버스와 지옥철을 타기 위해 이리 시달리고 저리 후달리는 한국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대개 지하철 역앞에서 배포하는 무료 신문을 보는 게 고작입니다.
하지만 무료 신문은 굵직굵질한 광고들 사이에서 기사인지 광고인지 때로는 헷갈리는 기사들를 골라읽어야 하고 지면의 한계로 최근 사이에 일어난 커다란 사건 위주의 접근을 하게 됩니다. 물론 무료신문이라고 해서 무조건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신문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기사의 폭과 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무료 신문을 주로 읽는 사람들, 하지만 그럼에도 정보를 얻는데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어디에서 정보를 얻는 걸까요? TV? 라디오? 책? 친구? 정답은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의 이용과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2009년을 기준으로 인터넷 이용자의 72.3%가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즉,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에서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인터넷은 단순히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술적인 의미 이외에 삶의 패턴을 변화시키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편지를 쓰고, 전세계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며, 강의를 듣고, 쇼핑을 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이전에는 파닥한 종이질감으로 접할 수 있었던 만화, 책 등 오프라인의 산물이었던 것들이 웹툰, E-book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하여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노트에 필기하며 들었던 강의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온라인을 통해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이야 컴퓨터 화면을 보면 집중이 안된다고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영상과 음악, 만화, 책 등을 익숙하게 접해온 아이들의 경우 침을 바르며 한장한장 넘기는 책보다는 E-book의 텍스트를 좀 더 익숙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신문은 어떨까요? 제게 있어 신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른 새벽의 잉크냄새입니다. 즉, 인쇄한지 얼마 안된 잉크냄새가 생생하게 나는 인쇄물로서의 이미지입니다. 이는 오프라인의 매체죠. 하지만 이러한 신문의 이미지도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1995년으로 중앙일보가 아이사에서 최초로 html형태의 신문을 제공한 이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도 인터넷에서 신문을 선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온라인 신문은 매일 발행되는 것과 비교하여 인쇄 및 운반비용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온라인 신문을 구독하게 될 경우에는 대개 한가지 신문을 구독하게 읽게 됨에 따라 여러 신문을 보기 어렵고 최근의 신문을 제외한 기사 검색을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신문들은 제목을 통해 구독자들을 낚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에 대한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최근 가짜 룰라 사건입니다. "가짜룰라, 외국언론 인터뷰 소동" 이라는 기사 제목을 따라 기사를 확인하러 가보니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사칭하고 언론과 인터뷰를 벌인 소동이더군요. 물론 룰라 대통령을 아시는 분이나 룰라를 모르는 분들은 속지 않으셨겠지만 참고로 저는 속았습니다. 이런 걸 보고 낚였다고 표현하죠. 단순히 신문 기사를 읽는데도 낚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까요? 그리고 룰라 대통령에 관한 다른 기사들은 어떤 제목을 붙였을까요? 이걸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한 공간에서 여러 신문의 기사를 취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그리고 최근 강화된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된 Ctrl+C/V 신공이 막힌 요즘, 흥미로운 기사들을 블로그 등에 스크랩하여 볼 수는 없을까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파오인(www.paoin.com)이 바로 그 곳인데요, 이 곳의 장점은 산재되어 있는 인터넷 신문들을 모아 한 곳에서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검색이 가능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아시아투데이, 매일경제신문, 머니투데이, 서울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적자신문, 스포츠조선, 스포츠월드, 스포츠한국, 경인일보, 경남도민일보, 부산일보, 충청투데이, 소년한국일보, 이코노미세계, 이코노믹리뷰.. 많네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겨레신문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파오인 내에서는 스크랩을 통해 마이페이지에 기사들을 저장할 수 있고, 기사 주소는 저작권 문제 없이 블로그로도(html or link형태로) 퍼갈 수가 있습니다.
말보단 직접 보는 것이 빠르죠. 우선 오늘의 뉴스를 한번 살펴볼까요?
오늘의 날짜를 클릭하고 신문을 선택하면 오프라인에서 보는 화면과 동일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온라인 형으로 재배치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신문 매체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에 익숙하긴 하지만 아쉽게도 오프라인과 차별화되었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첫번째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여러 신문들 중에서 헤드라인에 해당하는 중요 뉴스를 첫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사이트 중간의 네모칸 안에 들어가는 기사가 되겠습니다.
첫 화면에 돌아가는 기사는 아래와 같이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신문 매체의 종류를 선택하여 체크하면 그 곳의 기사만 화면에서 출력되어 보여줍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집이나 학교, 직장으로 신문을 배달시키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매체와 기사 위주로 검색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들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어딘가에 기사를 모아두었다가 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신문기사를 프린트해서 잘라다가 모아놓을 수도 없고.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엔 구체적으로 신문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문기사를 클릭해보면 상단에 화면 크기를 조절하고 다른 기사를 할 수 있는 툴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에 맞춰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투표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파오니티라는 곳에 자신의 의견도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파오인. 관심 있는 기사들을 검색하고 저장해서 볼 수 있게 한 걸 보면 뭔가 유용할 것 같긴 한데 누가 어떨 때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구요? 균형감있는 시선을 필요로 하는 논술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사설을 수집하여 이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해보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이들의 논술수업을 준비하는 논술교사라든가 세상 돌아가는 걸 알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 특정 분야에 대한 폭 넓은 기사를 수집하고자 하는 이에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파오인에게도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있습니다. 컴퓨터 해상도에 따라 기사 글씨 크기가 다르게 보이고 글씨 크기 조정이 달라지더군요. 또한 앞서 살짝 이야기했듯이 현재 발간되는 모든 신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정 종류의 신문을 대상으로 기사 검색이 되기 때문에 파오인을 통해 검색된 기사가 세상 신문들의 시선을 모두 통괄할 수 있는 정리된 정보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파오인의 좀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제 응용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루하루 나태하고 무뎌진 생활을 바로 잡기 위해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큰맘먹고 샀습니다.(엄청 큰 맘을 먹었죠;;;)
비싼 걸 쓰면, 아까워서라도 꾸준히 쓰게 된다던 누군가 말에 따라 비싼 녀석으로 살까 하다가.. 현재 쪼그라든 살림살이를 생각하며(ㅠㅠ) 나름 적정수준의 아이를 골랐습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 산 요 아이, 프랭클린 플래너 2009년 신형인 보보다이어리 CEO 레드입니다.
똑딱이 단추가 없는 대신에 펜으로 잠금장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이테크 검은색 펜을 꼽아놓았습니다. 다소 두꺼운 만년필이 들어가기엔 좀 작을 것 같네요.
커버를 열면 FranklinCovey가 새겨진 첫장이 나옵니다. Made in Korea라고 적혀있네요.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프랭클린 플래너, 다른 나라에서 사면 그 나라의 국적이 적혀있을까요? 궁금해졌습니다만, 확인해보진 못했네요 :) 혹시 아시는 분?
Monthly 입니다. 펼쳐진 내용은 2009년 7월 일정으로, 내용을 채우기 전이랄까요.
그리고 1day 1page의 모습입니다. 하루에 2장이나 되는 페이지는 사실상 채우지 못해서 종이가 아까울 것 같았고, 무엇보다 무거워서 휴대성이 떨어지는 탓에 일부러 1day 1page로 구매를 하였지요. 옆에 꽂혀 있는 일일체크지(한달기준)는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스샷을 이용해서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일일체크를 꽂는 자 겸 체크판도 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마냥 귀찮아져서 그냥 교보에서 구매하였다지요.
그리고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Life Plan 입니다. 유일무이한, 이라고 거창하게 이름은 붙였지만 실상은 직접 만든 속지에 삶의 계획을 적었을 뿐! 함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도와주입쇼!! ㅋㅋㅋ
저 뒷장에는 앞으로의 제가 살아갈 길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목록들이 적혀있습니다만, 내용은 일급비밀(?)이므로 상상만 해주세요. 참고로 이 속지는 제가 직접 만든 것이라지요. ^0^
속지를 어떻게 만든거냐면, 한글에서 표 만들기 시에 CEO 사이즈에 맞게 규격을 맞추고, 마음에 드는 그림(꼬북)을 적정한 위치에 넣고 기왕이면 안에 들어갈 선도 예쁘게 색 넣어주고 양면 인쇄했을 때 사이즈가 맞도록 자알자알 맞춰서 넣고(이게 가장 어렵더군요;;) 마음에 드는 한지(크라프트지로 하고 싶었지만, 파는데가 눈에 안 띄더군요;;)에 인쇄 부웅부웅~!!!
참고로 요 꼬북의 경우엔 제 친구가 몇달전, 병원에 입웠했었던 제게 제 느린 타블렛노트북으로 힘들게 힘들게 그려줬던 그림이랍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빌어주마"라고 꼬북이가 제게 속닥거리고 있지요 *-_-* (전 얘 기운 받아서 오래오래 살 듯ㅋㅋㅋ)
위 아래를 잘 맞춰서 요렇게 잘 맞추는 게 포인트! 사진상으로 색깔이 좀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속지 색깔은 연한 초록빛을 띈 한지 느낌종이랍니다. 보이기에는 한지 느낌이어도 두께는 일반 A4지랑 같아서 글씨를 써도 뒤에 비치지 않아요 :)
그리고 맨 뒤에는 다른 다이어리에 들어있던 전국도로안내도, 세계지도를 잘라서 끼워넣었어요. 세계지도를 봐야 제 마음도 커질 것 같더라구요. 아~~ 여행가고 싶다 ㅠ0ㅠ 미쿡 다녀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또 나가고 싶은 걸 보면 역시 제 방랑벽은... .. ( -_-)a 후아!
보통은 다이어리(diary)란 말을 많이 쓸텐데 유독 이번만큼은 플래너(planer)란 말을 자꾸 강조하고 있는 절 보면,
그만큼 요 녀석을 일반 다이어리로 놔두기 보다는 제 인생을 함께 꾸려갈 동반자이자 플래너로서 삼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이쁘장한 노트북양이 자리를 잡고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펼쳐놓은 화면에 제 얼굴이 비치네요. *-_-* (..그만큼 반사광이 다소 강하다는 단점이랄까요.)
현재 제가 지닌 물품 중에 최고가의 물품으로써 보물1호가 된, 수 많은 노트북들 중에서 타블렛 노트형(터치에 꽂혀!) HP 파빌리온 TX2015AU 가 제 책상 위인 이 곳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 . (제품을 고르는 방법이 아닙니다. 구매기입니다!) . . . 1. 제품 고르기
현재 이 녀석의 인터넷판매 최저가는 현재(7.26기준) 1,195,000원. 하지만 실제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1,233,000원~의 최저가 시세를 이루고 있읍지요. 그리고 리퍼비시의 경우 990,000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중고가는 대개 110만원~90만원까지 제품의 상태에 따라 다른 가격대를 매기고 있습니다.
제게는 첫 노트북인데다가, 제 손에만 오면 자꾸 고장이 나서 서비스센터로 가출하는 전자제품 녀석들을 생각해볼 때 저렴한 중고가를 이용해 노트북을 구매하겠다고 생각하고 각종 중고 게시판들과 네이버씨, 구글씨 등의 조언을 듣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 구독 중이던 판매자님의 블로그로부터 획기적인(?) 결제 시스템과 함께 제가 흥미를 갖고 있던 요 녀석을 판매하신다는 글에, 냉큼 댓글을 올려 거래의 말문을 텄습니다.
여기서의 획기적인 결제 시스템이라는 건, 개인간의 결제에서도 옥션이나 G마켓처럼 안전결제가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대개 여러 포털 사이트의 중고 장터를 이용해서 개인간에 물건을 사고 팔 때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물품 대금의 입금과 배송을 100% 신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중고물품을 사는 것은 직거래가 아닌 후에야 꺼려지는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이니시스의 INIP2P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물품의 판매/구매가 이뤄집니다.
에스크로 서비스란, "판매자로부터 물품을 받을 때까지 임시로 판매 금액을 보관해주고 판매 완료가 확인 된 후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시켜주는 판매인증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사실, 저게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쉽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옥션 같은 시스템이라는 건 알겠는데, 저 서비스에서 판매/구매를 대행한다는 말인지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직접적인 거래를 맺을 수 있는 중간지점이 된다는 것인지 살짝 아리송하더군요.
결제를 해본 끝에 알게 된 여기서의 답은, 후자쪽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구매자의 입장에서 제 실제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그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INIP2P를 이용한 안전결제로 물품 구매하기
아래의 그림이 판매자의 블로그에 삽입되는 판매 로고(?)입니다.
저는 미리 판매자님과 덧글을 통해서 제품 상태나 구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요 녀석을 사기로 결정하게 되었지요. 다른 분들도 구매 전에 꼭 판매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시기 바랍니다!
안전결제하기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 때 입력하게 되는 이메일(로그인 아이디)주소로 물품 구매 현황에 대한 알림메일이 오며, 이후에 로그인함으로써 물품 구매 후에 배송 및 판매자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을 거치면(기입요령은 아시죠?)
이니페이 플러그인 모듈을 다운하는 창이 살짝 떴다가,
배송 받을 곳을 입력하게 됩니다. 물품 결제 이전에 배송받을 곳을 적게 되는데, 이메일을 또 적게 되어있습니다. 이메일만 세번째 적습니다.(-_-;) 참고로, 이 때 적는 비밀번호는 이후에 로그인을 위한 비밀번호가 됩니다.
3번째 적는 이메일 주소라는 점에서, 이전 창에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와 현 창에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가 다를 경우에도 결제가 되는지,
만약 그렇다면, 이후에 로그인할 때는 이 창에서의 이메일을 적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전에 적어넣을 수 있는 이메일을 적어야 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아직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
배송 정보를 기입하고 다음을 누르면, 창 아래에 신용카드/계좌이체/무통장입금을 선택할 수 있는 란이 나옵니다.
결제방법을 선택합니다.
신용카드/계좌이체/무통장입금 각각의 결제 창을 지나고 결제가 끝나면,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결제는 이걸로 끝!
구매가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INIP2P의 사이트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구매자의 경우, 아까 결제할 때 기입한 이메일주소가 바로 아이디가 되기 때문에 따로 가입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로그인하기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로그인을 해서 들어가면 내 노트가 뜨면서, 좌측 하단에 판매/구매의 거래에 대한 각각의 현황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한 내역을 살펴보기 위해 건수를 클릭하면 특정 기간의 제 구매내역이 뜹니다 상태, 거래상태, 구매상품명, 구매가격, 구매일시, 상세정보를 모두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상세정보 '보기'를 누르면, 결제 내역과 구매내역에 관련된 상세정보 및 판매자의 정보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3. 물품 받기와 구매 확인
이렇게 입금한 날의 다음 날 판매자님이 택배로 물품을 보내주셨고 입금한지 2일만에 물품이 배송되었습니다. 23일에 입금을 하고 25일에 물품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이니시스에 다시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구매내역 부분에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물품이 잘 왔는지 확인하고 거래상태 변경의 '구매확인'을 꾸욱 누른 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 때서야 판매자에게 정산대금이 입금되는 형식입니다.
심적으로는 기나긴, 하지만 실제로는 결제 후 다음다음날에 노트북이 제 곁으로 안착했습니다. (유후~~*)
이렇게 첫 결제 이후에 구매 확인 처리가 되기까지 이니시스에서 보내준 메일들은 총 4건입니다. 결제 내역, 물품 발송 안내, 배송 완료 안내, 구매 확인 내역에 관한 내용이지요.
이러한 내용들이 이메일로는 오는데 문자로는 오지 않아서, G마켓의 배송시스템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연락이 없다는 느낌에 약간의 불안이 살짝!
4. INIP2P, 그 향후 전망
이 시스템이 시작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시스템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고, 그냥 직거래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직거래가 아닌 이상에야 특정 거래 시스템의 도움없이 구매자로서, 판매자의 계좌에 먼저 돈을 입금하고 배송받기를 기다리거나 판매자로서, 구매자에게 물품을 먼저 배송한 뒤에 돈을 입금하기를 기다리는 일은 서로간에 엄청난 신뢰를 쌓지 않고서는 사실상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만큼 지금껏 사건사고가 참 많았던 것이 사실이니까요(저도 한번 당해본 일이 있습니다. T_T)
그런 점에서 볼 때, 블로거들의 활동이 강해지고 있는 웹 상에서 굳이 거대 판매사이트나 특정 카페의 장터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신의 블로그를 발판삼아 개인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안전결제시스템'이 있다는 건 향후 유용한 개인간 안전거래 시스템으로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나 제안점이 있다면, 1. 이니피투피 시스템에 로그인했을 때, 제가 특정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판매정보 이외에는 다른 판매 물품에 대한 정보를 전혀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만약 제가 판매자의 입장이었다면 물품 홍보가 무조건 판매 블로거의 역량에만 맞춰져있을 뿐, 결제 시스템에서는 홍보와 관련해서 해 주는 것이 별로 없다는 느낌이었달까요.
2. 판매/구매에 대한 내역이 이메일로는 보내지는데, 요새 많이 쓰는 핸드폰 문자로는 알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배송과 관련된 문자가 온다면 좋겠네요. 하루종일 기다리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심장이 파득파득!)
3. 이니피투피 판매 로고(?)에 제품의 이름, 판매가격, 안전결제 시작하기 버튼 이외에는 제품의 상세 사양이나 정보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거나 게시판에서 따로 작성해서 함께 올리라는 의도로써 생각하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만 간단한 제품의 사양이나 판매자의 설명을 볼 수 있는 칸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판매자가 물품을 올릴 때 물품에 대한 설명을 같이 적게 해서 작은 연결 버튼을 만들어 그 버튼을 클릭하면 물품 설명이 나올 수 있도록 (이건 판매자의 공간보다는 이니시스의 공간 내에서 보여지는 것)한다면 구매자로 하여금 좀 더 신뢰를 갖게 하고 구매 의도 및 구매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다면, 아까 중간에도 언급한 바 있는 이메일 주소의 기입인데요- 구매를 위해 적게 되어 있는 이메일 주소란이 3번 등장하는데, 이전 창에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와 현 창에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가 다를 경우에도 결제가 되는지, 만약 그렇다면, 이후에 로그인할 때는 이 창에서의 이메일을 적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전에 적어넣을 수 있는 이메일을 적어야 하는지.(물론 저는 3번 모두 같은 이메일을 적었기 때문에 혼란은 없었습니다만..)
iPod touch가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근래 사용되는 이동식 디스크 중에서 그나마 가장 커다란 용량이기도 한 16G라는 엄청난 용량을 기반으로, 8.9cm 와이드스크린, 멀티 터치 기술, 게다가 Wi-Fi가 내장되어 safari를 이용한 웹서핑이 가능한 가능한 녀석이군요.
역시, iPod의 힘은 위대합니다. 바닥을 능글능글 기어다니고 있던 저를 귀차니즘과 폐인의 세계에서 저를 구해내기 위해 이렇게 렛츠리뷰에 올라왔군요! 꺅.
MP3 플레이어의 최강자 iPod의 뉴페이스, iPod touch는 어떤 기능과 성능으로 중무장해서 탄생되었을까요. 왕의 귀환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그 위엄 앞에 눈이 휘둥그레지는군요. 꼭 다른사람보다 좀 더 빨리 만져보고 경험해보고, 그 장점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글루스로의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만들었던 이유 중의 하나인, 이글루스 렛츠리뷰! 드디어 외부 블로거들도 신청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바뀌었군요. 지금까지는 이글루스 회원들에 한해서만 렛츠리뷰 신청이 가능했던지라 항상 부러움과 시샘을 보냈었답니다.
iPod의 신청 이후 당첨자는 단 2명 뿐. 엄청난 경쟁률이 제 앞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사실은 물론 알고 있지요.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신청을 꼭 해보고 싶었답니다. 신청 글을 남기고 흐뭇한 눈으로 아이팟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제 심장은 콩닥콩닥~! *-_-*
살아있다는 증거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혈압 상승기, 발그레 볼, 심장 박동수! 역시 이것이야 말로 몇억만분의 일이라는 당첨확률을 가지는 로또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기대감이자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내일은 암울했던 오늘보다 좀 더 즐거운 기대로 밝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아이팟터치 이외에도 다른 리뷰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이 리뷰 신청글을 남기고 나면, "피자쿠폰을 찾아라" 이벤트가 걸려있어서, 자동 추첨방식으로 다른 기회를 노릴 수도 있더군요.
ziyo님 글을 읽고 따라했더니, 말씀대로 Ymail로 보낸 메일이 평소에 제가 쓰는 메일로 전달되더군요...감사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쓰는 메일용량이 적다보니, 중요한 메일을 ymail로 전달하여 백업시키고 있는데, ymail로 오는 메일은 자동적으로 ymail에 백업되면서 전달되는 기능이 있는지요? 현재는 ymail로 오는 편지를 (저장하지 않고) 전달만 해서, 절반의 기능만 쓰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6월 중순경 보급되기 시작한 ymail은 사용자가 얼마 없어 내가 원하는 ID로 메일주소를 만들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지요. 게다가 ‘무한용량’이라는 데서 좀 더 매력적입니다. 물론 야후 메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인터페이스도 맘에 안들고 해서 쓰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었지만 그래도 짧은 ID와 메일주소에서 매력지수가 급 상승!!
위의 것들은 개인적으로 쓰다 말다 하면서 주소를 정리하지 않고 두었던 메일들입지요. 물론 Gmail도 유명한 메일 엔진(?)인데다가 사용하기에도 좋다는 소문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다음의 2G용량, 약 10년 가까이 된 익숙한 사용법에 딱히 바꿀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러던 차에 gmail 초기 ID 개설 시기를 놓치고, 새로운 메일이라는 말에 혹해서 냉큼 메일주소를 개설한 차랄까.
한국의 다른 사이트에서는 자동검색해주기 때문에 잘 입력하지 않았는데 유독 여기에서는 postal code를 받습니다. (왜일까?? postal code는 우편번호임)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서 원하는 메일 ID(E-mail)을 지정할 수 있는데, yahoo.com 밑에 화살표를 내리면 ymail.com과 rockmail.com이 있습니다.
그리고 ymail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단순함과 내 맘에 드는 ID를 만들기 위한 것이므로 ymail을 선택합니다. 로켓메일은 별로..(길기 때문에 키보드를 두드리기도 귀찮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름이 별로 맘에 안 들더군요.)
맘에 드는 ID로 가입을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담은 창이 뜨게 됩니다 (개인정보는 매너염~).
그리고, 오른쪽 중간의 Continue를 누르면 ymail과 함께 하는 메일 생활이 시작!
모처럼 짧은 아이디지만, 열심히 가입해놓은 사이트들 메일 주소를 모두 바꾸기는 귀찮고, 현재 활성화 시킨 블로그와 카페의 메일 수신지만 바꿔놔야겠습니다.
p.s. 저와 인간적 소통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 주소를 쿠욱 누르..시면 안되고 (특히 손가락은 더더 안돼요! 터치가 아닙니다), 키보드로 두드려 메일 보내주면, 우리 함께 ‘도’에 관한 이야기라도..ㅋㅋ~
2008년 6월 말, 나는 현재 개인 홈페이지,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Yes24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홈페이지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담은 나만의 사적 공간으로, 사람들과의 인맥과 안부를 묻는 용도로 사용되는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는 지식인씨나 내가 필요로 하는 여러 정보들을 스크랩+저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특정 등급 이상이 되면 무료 문자+무표 포장권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Yes24블로그.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에 따라서 이런 저런 블로그들을 동시에 사용해왔다. 그러면서 바로 며칠전까지는 특정 블로그 하나에 내 모든 것을 담는다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요새 읽었던 여러 책들, 내가 rss로 구독중인 여러 블로그 쥔장님들의 글을 보며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함께 예전에는 좋아했던 글쓰기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하게 된 내 자신도 반성하게 되었다. 점점 글을 쓰는 감도 떨어지고 심지어는 어휘도 짧아지는 어설픈 내 말빨.글빨! 슬픈 일이었다. 내게는 지속적인 글쓰기 연습이 필요했다.
게다가 무작정 관심있는 정보를 모아두기만 하는 것으로는 그 것이 내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였다. 블로그에 모아두기만 할 뿐, 정작 그 이후로 다시 읽어보지도 않는 일이 반복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목록열기로 제목만 훑는데도 '이게 뭐였더라' 하고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정보의 범람 속에서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되려 헤매게 되는 정보의 악순환. 그런 의미에서 정보를 '보유'하기보다 '가공해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며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티스토리의 오프라인 초대장 발급 신청(http://notice.tistory.com/1061)글을 보게 되었다. 물론 신규회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검은 색의 티켓에 단아하게 쓰인 TISTORY 글씨가 왠지 끌렸다. 그리고 온라인도 아닌, 오프라인 초대장이 우편으로 온다는 글에 댓글로 냉큼 신청해버렸다.
신청한 지 며칠 뒤, 오늘 새벽에 집에 들어와 보니 책상위에 택배가 왔다.
티켓 외에도 손수 쓴 글씨의 엽서와 노트가 함께 들어있었다. 단지 오프라인 초대장 신청글을 보냈을 뿐인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를 받게 되다니.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의 손길이나 배려가 눈에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 않는데,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생각지 못했던 초대권을 (그것도 무료로) 받으니 괜히 기분이 더 좋았다. 내가 해보고 싶어서 무료로 신청했던 건데, 마치 내가 돈을 내고 신청한 사람처럼의 대우를 받은 느낌이랄까. '티스토리가 개념이 있구나!'라는 느낌.
그래서 초대권을 받고 나서 바로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고, 이것저것 만지면서도 기분이 설레였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 가기 직전의 두근거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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